Aspect Rati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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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면비율(aspect ratio)이란?

화면비율(aspect ratio)이란,출력되는 영상물에 따라 표준으로 규정된 비율이며 종황비 또는 가로세로비 라고도 한다.

이 화면 비율은 누가 발명했고, 어떻게 표준으로 정해지게 되었는지 알아보자.

화면비율을 표기하는 두가지 방법

보통 4:3, 16:9 이런 식으로 표기되어있으며 화면비율의 세로 기준치는 1로 고정되어 있다.

4:3을 세로 기준치 1로 계산해보면, 가로치는 1.333이 되는 것이며 소수점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숫자가 되기 에 편의상 자연수값으로 표기한다.

소수점 단위 화면 비율이 아닌 자연수 단위 하면 비율이 우리에게 익숙한 이유이다.

4:3 (1.33:1) 비율을 탄생시킨 인물

영상의 화면비율을 처음 결정한 인물은 바로 토머스 에디슨 밑에서 일하던 직원, 윌리엄 케네디 딕슨 이다.

1890년 카메라 및 필름 제조사였던 이스트만코닥이 필름을 대량생산하면서 에디슨 또한 자신이 발명한 영화영사장치, 키네토스코프(Kinetoscope)도 필름을 이용하고자 했으며

35mm 폭 필름을 사용하기 위해 필름 구멍 4개마다 프레임 하나를 배치했고, 그 결과 필름에 나타나는 영상의 크기는 24.13*18.67mm가 되었다.

이것이 바로 화면 비율 4:3의 탄생이다. 1909년, 에디슨이 설립한 여화 특허권 회사 MPPCS는 35mm필름을 비롯한 몇 가지 규격을 표준으로 내세웠다.

미국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가 이 규격에 따르게 하며 자연스럽게 4:3비율은 표준화면비율로 정착하게되었다.

와이드스크린의 탄생

1930년대에 텔레비전이 발명되었고, 기존 극장에서 쓰이던 1.33:1(4:3) 화면 비율을 채택하게 된다.

1950년대에는 텔레비전이 가정집에 흔하게 쓰이게 되면서 사람들은 영화보다 집에서 편하게 볼 수 있는 텔레비전을 택했다.

자연스럽게 극장을 찾는 관객이 줄어들었고, 이에 영화산업계는 새로운 화면비율 로 관객을 다시 끌어드리고자 탄생한것이 와이드스크린 이다.

필름 폭 35mm를 두배로 제작,70mm필름을 사용해 2.76(21.3:9) 화면비율을 사용했으며, 이 비율을 사용해 제작된 유명한 영화 중 하나가
1959년작 벤허(Benher)이다!

16.9 비율은?

1980년대 후반, HDTV 표준계획을 책정하면서 미국 영화ㆍ텔레비전기술자 협회 SMPTE가 1.77:1(16.9)라는 화면 비율을 제시했다.

4:3과 2.35의 중간 즈음인 1.77:1(16:9)비율은 어떤 화면비율이던 16:9 형태로 변환했을 때 조금씩 공백이 생기는 정도를 영상에서 볼 수가 있다.

16:9 화면 비율은 이렇게 활용도가 높은 덕분에 지금까지도 DVD에서 4K까지 와이드스크린의 기본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.


그런데 왜 세로 비율은 고정이고, 가로길이만 변경되는걸까 ?

한번 산업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것을 바꾸기 어려웠기 때문이다.

극장/영화관은 가로로 더 긴 스크린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고, 티비 또한 가로가 더 긴 영상 포맷으로 개발되며,
산업 전반에 표준으로 자리잡은 영사 환경을 깨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, 세로비율이 고정된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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